Nihonbashi Kiya
에도 서민의 왕성한 식욕과 대장간 장인의 기술로 탄생한 칼
에도 서민의 왕성한 식욕과 대장간 장인의 기술로 탄생한 칼
에도시대 상업의 번영과 함께 걸어온 키야(Nihonbashi Kiya). 창업 당시, 니혼바시에는 에도에서 가장 큰 어시장이 있었고 하천을 이용한 수운으로 전국 각지에서 잡아 올린 어패류가 모여들었습니다. 시장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어패류를 재빨리 손질하기 위해 키야에서도 세분화된 용도의 식칼이 만들어졌고, 칼날도 더욱더 날카롭게 진화해 왔습니다. 현재도 가게 안에는 데바보초(날이 두껍고 폭이 넓으며 끝이 뾰족한 식칼), 회칼, 나키리보초(채소를 써는 날이 얇고 넓은 식칼) 같은 대표적인 식칼을 비롯하여 다랑어와 장어, 문어 같은 식자재를 조리하는 데 특화된 전용 식칼까지, 일본 식칼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날붙이가 죽 늘어서 있습니다. 키야는 니혼바시의 역사와 함께 220년 이상 이어진 칼 전문의 오래된 점포이며, 일류 대장간 장인들의 작품과 역사가 전시된 미술관입니다.
칼에 대한 조예가 깊은 점원과 함께 선택하는 식칼이 새로운 조리의 세계를 펼쳐 줍니다
칼에 대한 조예가 깊은 점원과 함께 선택하는 식칼이 새로운 조리의 세계를 펼쳐 줍니다
소재의 맛을 살린 일식을 조리하기 위해서는 조리 도구인 식칼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키야는 일본에서 예전부터 사용되는 재질인 강철을 이용하여 전통적인 공법으로 식칼을 생산하고, 조리하는 사람이 원하는 섬세한 날카로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강철로 정제한 식칼은 손질하면 날카로움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평생토록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식칼을 보면 조리인의 실력을 알 수 있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숙련된 솜씨로 오랜 세월 사용한 식칼은 일류 조리인의 증표로 여겨집니다. 그 일류 조리인들도 애용하는 날카로운 일본 식칼이 늘어선 가게 안에서 자신에게 맞는 식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키야에서는 그런 조금은 호화스러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 영업시간 : 10:00- 20:00
- 대표 전화 : 03-3241-0110
- WEB : 공식 사이트 (외부 링크)